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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초·중·고도서관, 사서 배치율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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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 작성일19-10-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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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지역 초·중·고 도서관의 사서 배치율이 전국 평균 46.9%에도 훨씬 못미치는 9.5%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 이학재(자유한국당) 의원이 14일 전국시·도교육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만1천575개 초중고 도서관의 사서 배치율에서 경북이 924개 학교도서관 중 88명만 사서가 배치돼 고작 9.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현행 학교도서관진흥법에 따르면 학교도서관에는 사서교사나 사서를 두도록 하고 있고, 또한 학교도서관진흥법 시행령에 따르면 학교도서관에 두는 사서교사 등의 정원은 학교당 1명 이상이라 명시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이 도서관을 통해 책과 가가워지는 동기를 마련하고 교과 관련 자료를 도서관에서 찾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지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됐다.

  그러나 경북이 제일 낮은 9.5%, 충남이 10.5%, 전북 11.4%, 제주 15.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광주는 318개 학교도서관에 303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배치율이 95.3%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서울이 90.7%, 경기 82.5% 순으로 나타났다.

  이학재 의원은 "여러가지 이유로 당장 모든 학교 도서관에 사서를 배치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일반교사나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사서 업무와 관련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단기적인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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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